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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 헬기 35대 투입...강풍·건조로 재확산 우려 '37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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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인제 산불 / 산림청 제공

인제 산불 / 산림청 제공


강원 인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출과 동시에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오전 5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98%이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산림청과 소방, 지자체 등 헬기 35대가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화선(火線·불줄기)은 5.6㎞ 중 100m 남았다. 피해 면적은 69㏊로 추정된다.

산불은 전날 오후 1시18분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불길이 확산되자 산림청은 오후 2시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오후 4시45분 산불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100㏊, 평균 풍속 초속 7~11m, 예상 진화 시간이 10~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전날 인제군 기린면 주민 243명이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했으며, 양양군 서면 지역 19개 마을 주민 129명도 인근 마을회관과 체육센터로 이동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산불의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임도의 확충이 절실하다"면서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 35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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