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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충격 방출...로메로와 함께 아틀레티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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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노린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기 탈락 이후 여름에 선수를 보강하려고 한다. 벤탄쿠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 아틀레티코는 벤탄쿠르를 데려오려고 한다. 로드리고 데 폴, 파블로 바리오스와 중원 호흡을 맞출 선수로 낙점됐고 시메오네 감독은 자신의 시스템에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와 함께 벤탄쿠르를 영입할 생각이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유벤투스 핵심 멤버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오자마자 중원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고 같은 시기 이적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토트넘 복덩이로 불렸다. 2022-23시즌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을 때 군계일학 면모를 보이면서 찬사를 받았는데 부상으로 쓰러졌다.




십자인대 파열까지 당해 한 시즌을 아예 날렸다. 2023-24시즌에도 발목 인대 파열로 인해 거의 돌아오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이후 또 부상을 연이어 입으면서 토트넘에 큰 힘을 싣지 못했다.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에 시달렸다. 지난 여름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인 '포르 라 카미에스타'에 나와 "손흥민과 손흥민 사촌 다 비슷하게 생겼다. 걔네는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두 번이나 사과를 했고 손흥민에게도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방치를 했다.

징계를 받고 돌아온 벤탄쿠르는 활약을 이어갔지만 또 부상을 당하면서 유리몸 기질을 드러냈다. 손흥민 인종차별에 이어 토트넘에 힘을 더하지 못하고 있는 벤탄쿠르는 아틀레티코로 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에선 아쉽지만 아틀레티코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


'피차헤스'는 "벤탄쿠르는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연장 가능성은 없다. 재계약 움직임은 없고 모두 관심이 없어 보인다. 아틀레티코 이적설과 맞물리면서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다. 아틀레티코 제안이 설득력 있다면 이적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벤탄쿠르의 신체 능력, 전술 능력, 승부욕을 좋게 평가하는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로메로에 이어 벤탄쿠르도 떠나면 토트넘도 보강이 필수적이다. 중원에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파페 마타르 사르 등 젊고 유망한 선수가 많지만 중심을 잡을 미드필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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