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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정자 1cc 당 3억 5000만 마리… 전문의도 처음 보는 수치

뉴스1 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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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6일 방송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지상렬이 엄청난 정자 수를 자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코미디언 김용명, 지상렬, 가수 김상혁이 전문의에게 남성 호르몬 진단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결과지를 받은 김용명은 셋 중 가장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진단 받았고, 김상혁은 이 중 가장 젊은 나이임에도 정액 1cc 당 정자 3390마리 밖에 없다는 진단을 받으며 좌절했다. 마지막으로 지상렬의 차례가 되자 "배뇨 증상 점수가 중증도 수준으로 낮고 남성 호르몬도 536 정도로 낮다, 나이는 못 속이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전문의는 "정자 양은 독보적이다"며 "정액도 3.5cc로 많고, 1cc 당 3억 4600만 마리로 김상혁의 10배 수준이다"며 놀라워했다. 김용명이 "최근에 이런 사람 보셨냐"고 묻자 전문의는 "제가 보기로는 처음이다, 5년 간 고이고이 간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쾌재를 부르며 김용명을 얼싸안았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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