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내 발밑이 불안하다… 확산하는 '땅꺼짐' 공포

연합뉴스TV 류관형
원문보기
안녕하십니까.

김빅토리아노 아나운서입니다.

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리즘1] 여기저기서 돌연 '폭삭'…안전지대가 없다

최근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대형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지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관련 신고도 이달 들어 7배 넘게 폭증했는데요. 정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프리즘2] 땅 밑에 생긴 빈 공간…‘공동’이 사고 불렀다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면서, 그 구조적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하수위 변화나 노후 하수관 등으로 지반 아래에 빈 공간이 생기는 현상, 이를 ‘공동’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구조적 결함에 더해 부족한 예산과 탐사 장비 역시 사고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프리즘3] 지자체도 앞다퉈 점검…안전지도는 공개 안 해


연이은 땅꺼짐 현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도 앞다퉈 땅속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서울시와 부산시의 경우 2년 전에 땅속 안전지도까지 만들고도 공개하지 않아 논란입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2019년부터 5년 동안 우리나라 지반침하를 분석한 결과, 사고는 총 957건이 발생했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8월이 2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월 138건, 7월 130건 순이었습니다. 전체 지반침하 사고의 반 이상이 여름인 6월부터 8월에 집중 발생한 겁니다.

국토안전관리원 측은 “하수관 손상과 굴착 후 되메우기 다짐이 미흡해 집중호우가 지반침하를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우기에 대비해 지하 매설물 주변 지반에 대한 육안 조사 및 공동 조사 등 집중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싱크홀 원인을 ‘깊이와 위험도’에 따라 재분류하고 특히 대형 사고부터 우선 대응해야 한다며, 모든 사고 가능성에 동일한 수준의 대책을 적용하기보다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사고 예방에 우선 순위를 두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 프리즘이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류관형(khryu@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2. 2윤정수 결혼식
    윤정수 결혼식
  3. 3정선희 4인용식탁
    정선희 4인용식탁
  4. 4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