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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 밝히는 색색 연등…"모두에 평안과 자비를"

연합뉴스TV 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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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늘 저녁 서울 도심에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연등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 막 대규모 연등행렬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흥인지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조금 전인 오후 7시부터 연등행렬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색색의 연등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곳 흥인지문을 지나 종로 거리를 따라 조계사에 이르기까지 오늘 서울의 밤을 환하게 비출 예정입니다.

비가 왔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특히나 날씨가 화창해서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렬에만 5만여 명의 불교 신자, 시민들이 참석해 10만 개의 각양각색 연등을 들었고,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과 코끼리, 사자 등 대형 장엄등 외에도 올해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같은날인만큼 인기 만화캐릭터 등도 특별히 등장했습니다.

올해 연등회 주제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입니다.

사회적 갈등과 최근 영남 지방을 강타한 산불 피해로 혼란과 고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행사에서는 밝은 연등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앵커]

TV 화면으로만 보는게 아쉬울 정도인데요.

연등행렬이 끝난 뒤에도 행사가 이어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등행렬은 이곳을 지나 조계사를 종점으로 2시간 30분간 이어집니다.

연등행렬이 끝난 뒤에는 보신각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 축제가 예정돼 있는데요.

트로트 가수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공연과 강강술래, 꽃비 대동놀이 등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대동한마당'이 열립니다.

내일(27일)은 조계사 앞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마당이 열리고, 이곳에선 선명상과 비건음식 맛보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녁 7시에는 소규모 연등행렬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 파티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흥인지문 앞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연등회 #연등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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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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