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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민주 호남권 경선…내일 최종후보 선출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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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호남권 경선이 진행 중인 광주 현장으로 가봅니다.

홍서현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두 시간 전부터 민주당원들이 응원봉을 들고 지지하는 후보 이름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가 뜨거웠는데요.

지금 막 개회 선언과 함께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민주당의 텃밭, 호남권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각 후보는 30초의 소개 영상을 공개한 뒤 12분씩 연설을 하게 되는데요.

세 후보 모두 각자 발표했던 호남 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할 걸로 보입니다.

이후 권리당원들의 현장 투표가 30분간 진행됩니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도 합산하게 되고요.

결과는 오후 5시 15분쯤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25일) 경선 결과 전망도 알려주시죠.

[기자]

경선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오늘(25일)도 낙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 결과를 종합해보면요.

이 후보는 89.5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위 김동연 후보는 5.27%로, 3위 김경수 후보를 불과 0.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충청권에서 88.15%, 영남권에서는 무려 90.81%의 표를 얻었는데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권에서도 대승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지지세가 가장 강하면서도, '지금까지 해준 게 무엇이 있냐'는 불만 정서도 적지 않은데요.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유일하게 이낙연 후보에게 패배한 곳이 바로 이곳 호남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 어제(25일)까지 이틀간 호남에 머무르며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압승을 거둬 본선의 강력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머지 양김 후보는 10%에 못 미치는 득표율로 고전하고 있는데요.

지난 경선에서 번갈아 2위를 차지한 만큼, 오늘은 누가 2위에 오를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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