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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캠프 “윤희숙 용기 공감…계엄 바다 건너 정권재창출”

이데일리 조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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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박상수 韓캠프 대변인 논평
“12·3 계엄 이 보다 더 통렬한 자기 반성 없을 것”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계(친윤석열)를 비판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언급하며 “용기에 깊이 공감하며, 국민먼저캠프는 윤 원장과 함께 계엄의 바다를 건너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한동훈 후보 캠프인 ‘국민먼저캠프’의 박상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12월 3일의 계엄을 막은 정당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엄군의 포위를 뚫고 담을 넘으며 계엄해제 결의에 동참했다”고 했다.

이어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는 윤 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12월 3일 계엄에 대한 이보다 더 솔직하고 통렬한 자기 반성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보수는 과거 스스로의 손으로 하나회를 해체하고 군사정부 출현의 위험성을 완전히 제거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계엄의 바다 역시 우리 보수 정치 스스로 건너갈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윤 원장의 용기있는 발언 후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반적인 취지에 동의한다’, ‘이 사태에 도달한 데 대해 지도부 일원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계엄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며 “윤 원장의 용기에 깊이 공감하며, 국민먼저캠프는 윤희숙 원장과 함께 계엄의 바다를 건너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원장은 지난 24일 KBS 1TV 대선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와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는 낳았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내 친윤계(친윤석열)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얼마 전 파면 당하고 사저로 돌아간 대통령은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했다”며 “무엇을 이겼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에게 남겨진 것은 깊은 좌절과 국민의 외면뿐”이라고도 힐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이데일리 DB)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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