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주환 인턴기자) '하트페어링'에서 계약 연애를 맺은 8인의 러브라인이 얽히고 설키며 뜨거운 감정선을 그려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페어링' 7회에서는 우재, 제연, 지민, 지원, 찬형, 창환, 채은, 하늘이 첫 번째 계약 연애를 맺고, 3일간 상대방에게 올인하는 로맨스를 이어갔다. 입주자 8인이 각자 2명의 '계약 연애' 상대를 고른 가운데 '선착순 응답'을 통해 지민X제연, 우재X지원, 찬형X하늘, 창환X채은 커플이 탄생했다.
가장 먼저 창환과 채은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소고기와 로브스터로 첫 데이트를 즐기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찬형과 하늘은 네 번째 데이트를 맞아 서로의 메신저를 등록하며 '애칭'을 정하며 '자기'라고 부르는 등 빠르게 가까워졌다.
'2지망 매칭'으로 '계약 연애'를 하게 된 우재X지원은 "그동안 접점이 없었기에, 매칭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예상치 못한 매칭에 놀라워했지만, 서로의 가치관에 공감하며 특별한 케미를 형성했다.
지민과 제연은 대방어 식당, 티 오마카세, 소극장 데이트를 이어가며 편안한 대화를 나눴고, 취중 고백까지 오가는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데이트가 이어질수록 다양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혔다. 지원이 지민과 제연 앞에서 우재에게 팔짱을 끼며 장난을 치자 제연은 잠시 말없이 굳어졌고, 창환은 페어링하우스에서 지원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미묘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찬형과 하늘은 찬형의 바쁜 일정 탓에 데이트 시간이 짧아지며 아쉬운 기류를 보였다. 퇴근 후 급격히 피곤해하는 찬형을 위해 하늘은 점심 식사를 차려주고, 낮잠을 재워주며 반나절을 보냈지만, 오랜 기다림에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페어링하우스를 나선 두 사람은 실내 동물원 체험과 네 컷 사진 촬영으로 데이트를 기념했고, 이어 하늘이 가장 좋아하는 양고기 식사를 함께했다. 하지만 저녁 자리에서도 하늘의 텐션은 평소와 달랐고, 이를 본 이청아는 "하늘이 '의사'인 찬형과 실제 연애하게 되면 겪을 현실을 체감하는 중"이라며 관전평을 남겼다.
우재X지원은 서촌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보였다. 우재는 "계약 연애를 시작하니 느낌이 다르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해방촌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쌓았다. 또한 우재가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보며 둘만의 감성을 공유했다.
창환X채은은 도가니 수육 데이트를 즐긴 뒤, 창환이 이탈리아 비행을 앞두고 생면 파스타를 사올 계획을 밝히며 채은의 폭풍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이후 창환은 채은을 위해 직접 식재료를 준비했고, 저녁을 함께하기 위해 도착한 페어링하우스에서는 수제비를 만들던 우재X지원과 마주쳤다. 지원과 우재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창환은 내내 신경이 쓰이는 듯 안절부절못했고, 이를 본 5MC는 "여러 마음들이 오간다"며 탄식했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오는 5월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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