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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시루에 웬 검은 것이…" 성심당, '케이크 위생 논란' 사과

아이뉴스24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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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전 대표 제과업체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업체가 사과하고 판매 중단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전 대표 제과업체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업체가 사과하고 판매 중단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MBC 보도화면. [사진=대전MBC]

대전 대표 제과업체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업체가 사과하고 판매 중단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MBC 보도화면. [사진=대전MBC]



25일 대전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성심당에서 딸기시루 케이크를 구매한 A씨는 그날 밤 케이크 딸기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은 물론, 케이크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구매한 지 10여분 만에 케이크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 구매 후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구매 당시 23도가 넘는 날씨에 매장이 케이크를 상온에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당시) 월요일 오전이라 대기가 없어 쌓여 있는 게(재고 물량) 회전이 빠르다고 생각이 안 들었다"며 "상온에 꽤 오랫동안 방치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성심당은 매체에 "더운 날씨임에도 매장 온도와 제품 관리에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성심당 측은 매장 내에 케이크 냉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대표 제과업체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업체가 사과하고 판매 중단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MBC 보도화면. [사진=대전MBC]

대전 대표 제과업체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업체가 사과하고 판매 중단을 결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MBC 보도화면. [사진=대전MBC]



성심당은 이달 말까지 예정했던 딸기시루 케이크의 판매도 전면 중단했다. 관할당국인 대전 중구청은 성심당 측에 '여름철을 앞둔 만큼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하다'며 계도 조치했다.


한편 관리 부실로 딸기 겉면에 곰팡이가 폈을 경우 내부에까지 포자가 퍼질 수 있다. 곰팡이는 주변 딸기로도 퍼질 수 있으며, 곰팡이가 핀 딸기를 먹으면 복통·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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