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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귀 쫑긋"...홍주연 아나운서 찜한 48년 차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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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전현무 홍주연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전현무 홍주연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26일 재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2회에서 48년 차 아나운서 왕종근이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을 '성균관대 여신'으로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엄지인이 진품아씨가 된 홍주연을 위해 'TV쇼 진품명품'의 최장수 MC이자 아나운서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왕종근을 특별 멘토로 초빙했다.

왕종근은 "난 이미 주연이를 알고 있었다"며 "우리 아들이 성균관대 출신인데 주연이가 학교에서 '성대 여신'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 말해 홍주연의 미모와 인기를 인정했다. 이어 "주연이 같은 며느리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유쾌한 며느릿감 점찍기까지 선보였다.

홍주연은 예상치 못한 '여신' 소문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가렸고,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엄지인이 "주연아, 너 성대 얼짱이었어?"라며 놀라워하자 전현무는 "네가 연대 얼짱이었나?"라며 티키타카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주연이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을 보며 노현정 선배가 떠올랐다"며 홍주연의 단아한 매력을 극찬했다. 또한 엄지인에게는 "주연이 기 죽이지 마라. 더 크게 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당귀'는 이날 방송에서 왕종근의 특급 조언과 함께 홍주연의 진솔한 모습, 그리고 아나운서계 선후배들의 따뜻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사당귀'는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과 역지사지 과정을 담아내며 15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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