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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남자로 태어난 것 후회해" 말한 이유 ('뽈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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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
이찬원 "'뽈룬티어' 망했다" 절규
'뽈룬티어'에서 '뽈룬티어'와 강원 연합의 전국 제패 2차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2 제공

'뽈룬티어'에서 '뽈룬티어'와 강원 연합의 전국 제패 2차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2 제공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급소를 강타당하는 응급 상황이 벌어진다. 그는 남자로 태어난 것을 후회한다고 이야기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지난 주 '무실점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뽈룬티어'와 강원 연합의 전국 제패 2차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영표의 고향' 강원 연합을 상대로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한 '뽈룬티어'는 앞으로 남은 세 개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기부금 1,000만 원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현직 국가대표가 포진한 '명문 프로 풋살 구단' 강원FS, 평균 나이 24.5세 '젊은 패기의 풋살 MZ' 춘천 CZ, '40년 전통 명문 동호인 축구 클럽' 원주 가승FC까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막강한 대결 상대들이 남아 있다.

이러한 가운데 '1남 1녀 아빠' 정대세가 경기 도중 "남자로 태어난 걸 후회했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알고 보니 정대세는 상대팀 선수가 찬 공에 급소를 정면 강타당했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진 정대세는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처절한 고통을 호소하지만, 긴박한 경기 상황에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아 서러움을 더한다. 지난 주에는 수비 핵심 '출동철' 김동철이 똑같이 급소를 맞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해당 경기가 '뽈룬티어'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던 만큼, 이번에도 '뽈룬티어'에게 뜻밖의 '급소 행운'이 따라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뽈룬티어'는 상대팀이 발동한 '포지션 지정권' 블랙 카드에 초긴장 모드가 된다. '포지션 지정권'은 2분간 원하는 선수 2명의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카드다. 상대팀은 '뽈룬티어 공식 스트라이커' 현영민과 '성장형 골레이로' 김영광의 포지션 체인지를 요구한다. 이찬원은 "'뽈룬티어' 망했습니다"라고 절규한다. 조원희 또한 "영민이 형한테 절대 볼 안 가게 해"라고 한다. 정대세는 "영민이 형 볼 피하면 안돼"라며 불안감을 호소한다. 그러나 정작 지목을 당한 당사자인 현영민은 "골레이로 역할을 잘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고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김영광은 "2분이라는 시간 동안 뭔가 한번 보여주겠다"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운다.

'뽈룬티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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