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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낙하산 끊어져 2명 사망…세계 3대 명소서 비극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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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튀르키예 바바다그 (사진=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튀르키예 바바다그 (사진=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하영수 인턴기자 = 튀르키예의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에서 영국인 관광객과 조종사가 공중에서 낙하산이 끊어져 숨졌다.

2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23일 튀르키예 바바다그 6500피트(약 1900미터)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해 22세 영국인 관광객과 29세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남성은 산 정상에서 뛰어내린 후 낙하산이 끊어져 가파른 산비탈 바위 위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다른 패러글라이딩 조종사들이 추락 사고를 긴급 구조대에 신고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관광객과 조종사가 사망한 이후였다.

당국은 사고 현장과 장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지역의 모든 패러글라이딩은 중단됐다.

바바다그는 공중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바다와 산, 하늘이 어우러진 광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몰리는 패러글라이딩 명소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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