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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와 써레질을 동시에...작업 단축으로 영농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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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기계 없이는 농사짓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동시 작업으로 영농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농기계와 농법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트랙터에 장착된 농기계가 작업을 시작합니다.


앞에는 쟁기가, 바로 뒤에는 흙을 잘게 부수는 장비가 달렸습니다.

[김왕훈 / 벼 재배 농민 : 작업해보니까 땅 밑을 균일하게 파헤치면서 짧은 시간에 파쇄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어 전자 센서와 레이저를 활용한 농기계가 지나가며 땅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마른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건답직파'의 천적인 잡초성 붉은 벼까지 미리 발아시켜 없애는 농법입니다.

[김식 / 농기계 제조업체 대표 : 쟁기질과 로터리를 동시에 합니다. 마른 논 상태에서 하고 나서 레이저 균평기로 균평을 잡아놓고 나면 논이 평탄해집니다. 벼농사에서 가장 어렵다고 얘기하는 앵미와 잡벼까지 싹 올라옵니다. 그때 붐 스프레이로 농약을 살포합니다.]

농기계 사용 횟수가 줄면서 영농 비용을 2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농사 당국은 내다봤습니다.


[박인구 /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 기존 써레질 방식보다 작업 기간이 짧고 작업 시기에 따라 노동력을 분산시켜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영농비용을 줄일 수 있는 농업기술과 농기계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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