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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관세 불확실성 속 '숨 고르기'…혼조세 출발

뉴시스 임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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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2023년 3월22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04.26.

[뉴욕=AP/뉴시스]2023년 3월22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04.26.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4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60.66포인트(0.65%) 하락한 3만9832.7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26포인트(0.15%) 빠진 5476.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84포인트(0.19%) 오른 1만7198.88을 기록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중 간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다만 관세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주요 지수들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뒤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와 무역 관련 긴장 속에서 시장 방향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다.

그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1년 뒤에도 외국산 제품에 대해 20~50%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면 이를 승리로 간주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완전한 승리"라고 답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이 고율 관세의 일시 유예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3~4주 안에 다수의 무역 합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을 달래기도 했다.

그는 "채권시장은 과민반응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이번 주 들어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S&P500 지수는 주간 기준 3.8%, 나스닥은 5.4% 올랐다. 다우지수는 2%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시장은 주요 교역국들과의 협상 방향을 주시하며 넓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지 않다고 밝혀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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