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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픽] 전주국제영화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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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주말 오락 3선
▶전주국제영화제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린다는 도시에 영화제의 계절이 돌아온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에서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로 개막한다. 5월 9일까지 김옥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 등 57국 224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이 도시로 영화와 식도락을 만끽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의거리 가까이에 한옥마을도 있다.

▶뮤지컬 ‘빨래’


20년 동안 130만명이 본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21세기 버전으로도 불린다. 강릉이 고향인 나영과 몽골 청년 솔롱고가 주인공. 이들의 서울살이 5년은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라는 노래처럼 눈물과 웃음이 뒤범벅돼 있다. 위로받아야 할 사람이 더 어두운 남을 어루만지는 풍경에 세상이 환해진다. 김도원·문남권 등이 출연한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영화 ‘파과’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40여 년간 처리해 온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은 60대가 돼 한물갔다는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지켜야 할 대상마저 생기고 만다.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김성철)는 조각의 그런 모습에 분노한다. 지킬 게 있는 킬러와 잃을 게 없는 킬러가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시작하는데…. 구병모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 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30일 개봉.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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