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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한미 실무협의...어떤 논의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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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미국과의 '2+2 회동'으로 관세 조치 협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당장 다음 주부터 산업부는 미국 무역대표부와 실무 협의에 착수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협의 테이블에 오를지 최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번 회동에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들은 관세·비관세조치와 경제 안보, 투자 협력, 통화 정책 이 4가지 분야를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산업부와 미 무역대표부의 실무협의를 통해 정해집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어떤 분야와 방식으로 향후 협의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귀국 이후에 총리님 주재 경제안보전략 TF 및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주 중에 미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선 이번에 언급되지 않았던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등 비관세 문제가 협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선 중국 견제 성격의 논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중국의 희토류나 핵심 광물 규제에 맞선 수입선 다변화나 공동 공급망 구축, 그다음에 반도체나 AI·양자 같은 첨단산업에 있어서 양국 간의 협력이나….]

이번에 미국 측이 상당한 관심을 보인 조선 산업 협력은 투자 협력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측에서 꾸준히 요구하는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는 위험 부담이 큰 만큼 정부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협의체를 만들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미 간 협의는 다음 달 그리어 대표의 방한 때 중간 점검을 거쳐 보다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5월 15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APEC 통상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USTR 그리어 대표와 추가적인 고위급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협상 시한이 오는 7월 8일로 정해진 가운데 정부는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갈 가능성에 대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뒤 바통을 잘 넘기겠다는 의지를 비춰왔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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