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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의료 파업 여파만 1년..신원호 PD "예고편부터 뭉클"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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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PD 겸 크리에이터 신원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방영 지연을 둘러싼 심경을 직접 밝혔다.

25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 Feat. 셀프 추천하는 강유석"이라는 제목의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 신원호 PD가 함께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원호 PD는 "‘언슬전’은 원래 지난해 5월,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발표 이후 전공의들이 장기 의료 파업에 들어갔고, 전공의를 소재로 한 이 작품 역시 편성이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끝난 지는 1년이 거의 다 됐고, 찍어놓고 릴리즈하는 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린 적이 단 한 번도, 비슷한 적도 없었다”며 “10개월 이상 기다리다가 공개가 되니까 예고편 볼 때부터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배우 고윤정도 “1년 전에 찍어서 오히려 객관적인 시청자 입장에서 볼 수 있다”라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방영 전 주요 대형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며 의료 공백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파업의 중심에 있는 전공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언슬전'을 향한 시선 역시 곱지 못했다.


결국 tvN 측은 이듬해 하반기로 편성을 미루게 됐고,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예정되어 있던 '언슬전' 대신 '졸업'이 나서게 됐고, 이후에도 편성 지연은 계속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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