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이정후의 모든 것에 푹 빠졌다…팬클럽 '후리건스' 만나보니

JTBC
원문보기


[앵커]

"이정후에 한번 푹 빠져봐라" 오늘(25일) 메이저리그에선 이런 말까지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정후 유니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요. 이정후만을 위한 팬클럽 '후리건스'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이정후의 '무엇'에 열광하는 걸까요.

정수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하나, 둘, 셋! 후(Hoo)! 리(Lee)! 건스(Gans)!"

불꽃 모양 가발을 쓴 채 팔을 좌우로 흔들며 크게 소리 치는 사람들.


[메이저리그 중계 : 구장 전체가 후리건스(Hoo Lee Gans)와 하나가 됩니다!]

축구 열성 팬을 뜻하는 '훌리건'에 이정후의 이름을 붙여 만든 팬클럽 '후리건스'.

이 안엔 그 전에 야구 경기를 본 적 없는 팬도, 또 사회인 야구 선수도 있습니다.


[써니 앙굴로/이정후 팬 '후리건스' : 아기까지 함께해서 51명이에요. 이정후 선수 등번호 51번처럼 행운을 더했죠.]

이정후가 야구로 풀어놓는 모든 것이 이들에겐 환호를 부릅니다.

[카일 스밀리/이정후 팬 '후리건스' : 저렇게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기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이고, 좋은 야구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영감을 주거든요.]


좋은 야구를 하고 있어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귀에 들어옵니다.

그러면서도 응원이 이정후에게 가닿길 바라는 마음, 어쩔 수 없는 열혈 팬들입니다.

[써니 앙굴로/이정후 팬 '후리건스' : 이정후 선수가 첫 2루타를 쳤을 때, '우리 응원을 느끼고 있나 봐' 이렇게 말했어요.]

쉰 한명으로 시작한 이정후 팬클럽 '후리건스'는 2주 만에 회원이 250명으로 늘었고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1000명 넘게 몰렸습니다.

[이브 랭스턴 바르토/이정후 팬 '후리건스' : (이정후가 슈퍼 히어로라면) 아마 바람처럼 변할 거예요, 바람의 손자니까요. {마블 히어로 퀵 실버나 플래시처럼요.}]

이정후를 향한 관심은 유니폼 판매량으로도 드러납니다.

우리말 이름이 새겨진 버전까지 등장했는데, 이정후 유니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Steven Rissotto'·인스타그램 'bunny.the.doc']

[영상취재 김상현 / 영상편집 임인수 / 영상자막 홍수현]

정수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2. 2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3. 3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4. 4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5. 5손흥민 토트넘 계약
    손흥민 토트넘 계약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