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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측 "요청해 캠프 합류"…김건희 둘러싼 의혹들

SBS 한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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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취재 기자와 이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Q. '양재동 캠프' 운영 의혹?

[한성희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김건희 여사와의 인연을 계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전 씨는 김 여사가 대표였던 코바나컨텐츠 고문으로도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전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 캠프에 합류한 것도 김 여사의 요청 때문이라는 게 전 씨 측근 인사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전 씨가 캠프 합류에 앞서서 이른바 양재동 캠프 사무실을 사실상 운영했던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전 씨의 관계는 알려져 있는 것보다 더 가까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Q. 검찰 수사선상 '김 여사 의혹'은?

[한성희 기자 : 정리해 보면 김건희 여사가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사건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전해드린 내용 말고도, 막 재수사를 시작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이 있고요. 그리고 또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이 있습니다. 김 여사가 가장 먼저 조사받을 사건은 공천 개입 의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그리고 김상민 전 검사,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 여러 인물의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공직선거법과 그리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서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최근 관련자들을 줄소환하거나 조사 일정을 통보해 둔 상태인데, 조만간 김 여사를 검찰청사로 불러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김건희 특검법안' 재발의?

[한성희 기자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야당은 오늘(25일) '김건희 특검법'을 재차 공동 발의했습니다. 앞서 네 차례 폐기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또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검법에 더해서, 이번에는 한 차례 폐기됐던 명태균 특검법 내용과 그리고 최근 불거진 건진법사 관련 의혹도 모두 수사 대상으로 담았습니다. 대선 이후에 6월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인데, 앞서 본회의 문턱을 넘었던 법안들이 윤 전 대통령과 권한대행 체제에서 거부권 행사 이후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던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서는 각 사건을 특검이 넘겨받아 한꺼번에 수사할 가능성, 없지 않아 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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