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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 김준호, 7kg 다이어트 대성공…"♥지민이가 안아줘서 좋아" (준호지민)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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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웨딩 촬영에 나선 예비 부부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베이지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김준호의 모습이 어색했던 김지민은 "가까이서 보니까 웃겨서 못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역시 "너도 웃겨"라고 맞받아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다이어트로 7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졌던 김준호는 "살 안 빠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아저씨 느낌이 빠지지 않았냐"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모에 만족해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촬영 내내 우월한 미모를 과시했다. 그녀는 웨딩드레스, 하늘색 드레스, 한복까지 찰떡 소화하며 아름다운 예비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김지민은 "지민이 결혼하는구나"라며 농담을 던지는 김준호에게 "내 결혼식 꼭 와줘"라고 대답하며 개그감을 보여줘 유쾌함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민의 동기들인 KBS 21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촬영 현장을 더욱 빛냈다. 김준호는 이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 식사까지 챙겨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무채색 수트와 푸른 계열의 드레스를 갖춰 입은 김준호와 김지민은 시종일관 알콩달콩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반복되는 촬영으로 지쳤음에도 "20벌을 입어도 해낼 수 있다. 지민이가 많이 안아줘서 기분이 좋다"며 애정을 뽐냈다. 하지만 이내 말을 더듬으며 "10시간은 더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호 지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유튜브 '준호 지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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