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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이재명, 누구와 붙어도 50% 근접…경쟁력 1위는 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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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3자 대결…한덕수,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
응답자 절반 이상, 한덕수 대선 출마 적절성엔 '의문'


[앵커]

대선을 39일 앞두고 JT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어떤 후보와 만나든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습니다. 이 후보를 상대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인 건 한덕수 권한대행인데, 한 대행의 출마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58%, 과반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상 3자 대결에서 어떤 후보와 붙든 46~47%의 지지율로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가운데 김문수·안철수·한동훈 후보를 상대로는 20%p 넘게 앞섰고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 해도 19%p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후보를 상대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인 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47%를 기록한 이 후보를 상대로 29%, 18%p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7%입니다.


어제(24일)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았을 때도 출마 여부조차 밝히지 않은 한 대행이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인겁니다.

하지만 상대적 경쟁력과 별개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 자체에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행이 이번 대선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출마하면 안 된다는 답변이 58%로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출마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3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완주해야 한다는 여론은 7%에 불과했습니다.

한 대행이 출마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은 보수층에서도 46%로 절반을 넘기지 못했는데, 대구경북에서도 33%, 60~70대에서도 30% 초반대에 불과했습니다.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에서도 현재 국정을 총괄하고 대선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한 대행이 그 역할을 내려놓고 직접 출마하는 것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박재현 / 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최석헌 신하림 유정배]

+++

조사의뢰 : JTBC

조사기관 : 메타보이스(현대리서치 공동조사)

조사일시 : 2025년 4월 23일~24일

조사지역 및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100% 전화면접(CATI)

조사내용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대선후보 3자 가상대결, 한덕수 대선행보 관련 의향, 윤석열 신당 적절성 여부, 대통령실 입지 등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응답률 : 18.5%

표본의 크기 : 1,01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5년 3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셀 가중)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JTBC 홈페이지(www.jtbc.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해주십시오.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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