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발매된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재회'는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너만큼 날 웃게했던 사람은 없었어 / 너만큼 날 울게했던 사람도 없었지'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하겠지 / 예전처럼 서툴지는 않게'로 연결되는 애틋한 가사와 피아노 반주, 권진아 특유의 담담하지만 애절한 보컬이 한편의 작품을 완성한다.
6년만 정규앨범에 대한 기다림을 보답하듯,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다. '믿고 듣는' 곡의 퀄리티는 물론이고,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뮤직비디오도 '신의 한 수'다. '파친코'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과 '드라이브 마이 카' 박유림이 '그 때 그 시절'의 연인으로 호흡한다.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진 두 남녀, 그 후 애틋한 사랑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의 거장 이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누구나 공감할 만한 청춘남녀의 사랑을 애틋하게 담았다. 네이트온, 일촌신청, 패션 등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배경과 소품도 곡의 몰입을 높인다.
타이틀곡 '재회' 외에도 선공개곡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어나더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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