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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아부하는 사람이 계엄 책임"...홍준표 "사사건건 깐족"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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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대일 맞수토론에서는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맞붙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책임 등을 놓고 두 후보 사이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지금도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데, 두 후보 신경전이 팽팽하다고요?

[기자]

오후 3시 50분부터 시작한 일대일 맞수 토론은 두 후보가 주도권을 한 번씩 주고받으며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한동훈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대선에서 이기면 이재명 세력과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동의할 수 없다며 토론 시작부터 홍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이어 홍 후보가 만약 비상계엄 사태 당시 당 대표였다면 계엄을 막았겠느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홍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였다면 계엄도,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면서 사사건건 깐족대는 당 대표를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느냐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한 후보에게 어제 김문수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말한 것을 사과하겠느냐고 물었는데, 한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깨끗해야 한단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한 후보는 당 대표 시절 김 여사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대통령실을 협박한 게 사실이냐는 홍 후보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기분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에 책임이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두고 "이런 것까지 검찰이 기소해야 옳았냐"고 적은 홍 후보 SNS 글을 지적했는데요,

왜 사소한 걸 기소해서 정치적 논쟁을 만드느냐는 의미란 홍 후보 해명에, 그럼 지자체장이 법인카드를 유용해도 된단 거냐며 재차 공세를 폈습니다.

두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한다면 단일화할 의사가 있다는 데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내일은 경선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는 4자 토론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결선에 오를 최종 후보 2명은 오는 29일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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