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日, 트럼프 '관세·방위비 투트랙 협상' 시사에 "상식적 얘기"

연합뉴스 박상현
원문보기
관세담당 각료 "30일 방미…'日은 특별' 인상 심어 좋은 결론 낼 것"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지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지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에서 관세 문제와 방위비를 별도로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25일 "상식적 이야기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에서 "군(軍)이 합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 강화를 위해 일본과 미국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원론적 반응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첫 미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만나 일본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 경비가 너무 적다고 지적하는 등 관세와 방위비를 연계하려는 태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일본은 관세와 방위비를 분리해 협상해야 한다는 의사를 거듭 표명했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대응해 일본이 주일미군 주둔 비용을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오는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2차 미일 관세 협상을 한다고 이날 취재진에 밝혔다.


그는 "일련의 관세 조치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한다는 자세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며 "상대에게 '일본은 특별한 나라'라는 인상을 심어 결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쌍방에 '윈윈'이 되는 합의를 목표로 삼아 건설적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정부가 미국 관세에 대응해 이날 결정한 경기 부양책인 '긴급 대응 패키지'와 관련해서는 "국민 생활에 대한 영향 등을 주시하며 주저하지 않고 추가로 대응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급 대응 패키지는 크게 상담 체제 정비, 기업 자금 조달 지원 강화, 고용 유지와 인재 육성, 국내 소비 진작, 산업구조 전환과 경쟁력 강화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대상 상담창구 정비, 기업 대상 대출금리 인하와 변제 유예 검토 등의 대책이 담겼다. 일본 정부는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휴직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주는 지원금 지급 요건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3. 3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4. 4행정통합 특별법
    행정통합 특별법
  5. 5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