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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내년부터 국립대·전문대 무상교육

연합뉴스 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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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툼보 난디-은다이트와 나미비아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네툼보 난디-은다이트와 나미비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가 내년부터 정부가 운영하는 대학 교육을 무상화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네툼보 난디-은다이트와 나미비아 대통령은 전날 취임 후 첫 의회 국정연설에서 "2026년부터 시작되는 다음 학년도부터 국립대학과 전문대학에 무상 교육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고등 교육이 정부에서 100% 보조금을 지원받게 될 것"이라며 "청년 실업과 빈곤 문제 속에서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미비아의 7개 대학 가운데 2개 국립대와 모두 정부가 운영하는 7개의 전문대(직업훈련센터)가 내년부터 더 이상 수업료를 받지 않게 된다.

나미비아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체 300만명 인구 중에서 35세 미만 나미비아 국민은 약 210만명에 달한다.

작년 11월 대선에서 57%의 득표율로 당선된 난디-은다이트와 대통령은 지난달 나미비아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나미비아는 다이아몬드와 우라늄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지만 전체 인구 중 약 40%가 빈곤선 아래에 놓여 있는 빈국이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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