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애플, 중국 엑소더스?…"내년부터 미국용 아이폰 전량 인도에서 생산"

연합뉴스TV 권정상
원문보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의 조립 공정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6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을 전량 인도에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애플의 자구책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의 생산 역량을 꾸준히 확대해 왔지만, 여전히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애플이 인도에서 생산하는 아이폰 물량은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애플의 이런 결정은 그간 추진해 온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과감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FT는 평가했습니다.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에서 벗어나도록 압박받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적용을 90일간 유예했습니다.

#아이폰 #인도 #중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2. 2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3. 3미얀마 총선 투표
    미얀마 총선 투표
  4. 4장동혁 신천지 거부
    장동혁 신천지 거부
  5. 5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