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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으로 징역 15년…또 살인한 박찬성

헤럴드경제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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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공개된 박찬성[대전지검 제공]

신상 공개된 박찬성[대전지검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21년 전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을 살고, 3년 전 지인을 흉기로 찔러 징역 3년을 산 60대 남성이 출소 후 또 지인을 살해해 신상이 공개됐다.

대전지검 형사 제3부는 살인 혐의로 박찬성(64)을 구속기소하고 그의 신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찬성은 지난 4일 오전 1시 30분께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A(60대) 씨 주거지에서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찬성은 술을 마시고 귀가해 A 씨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으나, A 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벽돌로 유리를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A 씨를 수십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숨진 A 씨를 방치하다 5일 오후 7시 20분께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고 신고했다.

박찬성은 교도소 출소자의 자립을 도와주는 갱생보호 기관에서 A 씨를 만나 알게 됐으며, 최근 몇 달간 A 씨의 주거지에서 같이 생활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는 2004년 전주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 확정판결을 받았고, 출소 후 2022년 충남 금산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특수상해죄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이후 출소한 지 9개월만에 이번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의 신상 정보는 대전지검 홈페이지에 다음 달 24일까지 30일 동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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