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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탈락 유력’ 임성재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 [KPGA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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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소감은?

어제보다는 감은 훨씬 좋았지만 거리 계산이 생각보다 안된 것이 많아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 3퍼트도 몇 번 하고 퍼트에서 분위기를 계속 못 살렸던 하루였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쳤던 잔디와 차이가 있었고 특히 웨지샷이 전체적으로 짧았다.

-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 기대하는 부분도 많았을 것 같고 아쉬울 것 같은데?

아무래도 평일에 경기를 보러 못 오시는 팬분들께서는 주말에 갤러리를 올 계획이 있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

-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 했던 김백준 선수가 K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이기도 하고 PGA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야기 나눈 부분이 있었는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전한다고 하길래 잘 생각했다고 했고 빨리 도전하라고 했다. 아무래도 골프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 향후 PGA투어에서 이어지는 대회들과 PGA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큰 대회가 이어지고 시그니처 대회의 경우 포인트가 크기 때문에 시그니처 대회에서는 집중을 완전히 쏟아 부어야 한다. 올해 ‘PGA 챔피언십’이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하는데 이전에 그 코스에서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했었다. 그때마다 성적이 좋아 올해 ‘PGA 챔피언십’이 그 코스에서 열리는 것이 편한 느낌은 있다. 아무래도 메이저 대회이다 보니까 러프도 길고 그린도 더 어렵게 세팅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외에 한국 팬들과 언제 다시 만날 것 같은지?

올해 가을에 1번정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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