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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전북 미래에너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사진기자단 공동 취재) 2025.04.24. /사진=김얼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40%대 후반의 지지율을 얻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48%, 김 후보 지지율은 30%로 집계됐다.이 후보 지지율은 직전 조사(4월 8~9일) 대비 4%p(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는 6.8%p 떨어졌다.
이 후보와 홍준표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48.1%, 홍 후보가 29.9%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홍 후보 모두 직전 조사보다 4.1%p씩 내렸다.
이 후보는 한동훈,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앞섰다. 이 후보가 49.2%, 한 후보가 25.6%로 집계됐다. 이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47.9%, 안 후보가 19.9%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의 양자 대결에선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가장 작은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이재명 26%, 안철수 24.3% △이재명 30.9%, 한동훈 27.2% △이재명 27.5%, 김문수 21% △이재명 28.1%, 홍준표 20.4%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당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42.7%, 국민의힘 지지도는 38.2%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0.7%, 기타 3.3%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으로 답한 비율은 9.7%,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0.8%로 나타나 '무당층'은 10.5%였다.
민주당·국민의힘 간 지지도 격차는 4.5%p로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4월 8~9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0.5%p 떨어졌지만 국민의힘 지지도는 4.7%p 높아졌다.
에이스리서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국민의힘 경선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RDD 표집 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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