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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은 SKT가 했는데 왜 내가"…부족한 대책에 고객들 '불만'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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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300만 가입자가 있는 SK텔레콤이 해킹으로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피해 대책도 안내했는데, 타사가 내놓았던 것과 비교하면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 19일, SK텔레콤은 고객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에 나섰는데 SK텔레콤은 아직 사고의 규모는 정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아니라지만, 이동가입자식별번호 등이 담긴 유심이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개인을 사칭하거나 가상 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집니다.

SKT는 고객들에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개인정보 도용을 막으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가입한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합니다.

260만 구독자가 있는 IT 유튜버 잇섭은 "해외 로밍을 자주 하는 저는 로밍을 해지해야 가입할 수 있어 불편하고 대안이 되지 않는다"며 대책을 꼬집었습니다.

또, 2년 전 고객 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는 피해 예방을 막기 위해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고객의 유심을 무료로 교체했는데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온라인에서는 "유출은 SKT가 했는데 왜 내가 (교체를 위해) 돈을 써야 되냐", "유심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며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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