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SBS X 그랜드퀘스트] 위기의 '기술주권'…추격에서 선도로

SBS 류란 기자
원문보기
<앵커>

SBS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이 주최하는 'SBS 그랜드 퀘스트'가 첫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첨단 산업 분야의 기술주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학계와 기업 전문가들이 10가지 질문을 던지며 그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류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갈수록 격화되는 미중 간 첨단 기술 패권 경쟁, 한국은 AI 고도화에서 뒤처지면서 산업 경쟁력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해 처음 진행된 'SBS X 그랜드 퀘스트'의 참가자들은 '기술주권 확보'가 성장 회복에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과학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인 지금, 우리 R&D의 '초격차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확실한 건 불확실성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십 년간 성장의 기반이었던 추격자 전략이나 자유무역 중심의 성장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복합적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추격'에서 '선도'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합니다.


[이정동/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 대체 불가능한 독창적 기술이 탄생하는 비법은 명쾌합니다. 해법이 잘 보이지 않지만, 도전적 질문을 던지고 시행착오를 버티면서 스케일업 해나가는 것입니다.]

학계만의 연구가 아니라 분야별 대표 기업 리더들이 함께 해법을 도출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배경입니다.

[이준호/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작은보호탑해파리는) 젊어지고 다시 늙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원리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홍종호/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마스터 : 경기장 맨 앞에 앉은 듯한 몰입감으로 즐기게 되죠. 테이블 위에 실제 지형을 구현할 수도 있을 겁니다.]

역노화, 태양전지, 공간 디스플레이, 초미세 반도체 등이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도출할 10가지 중장기적 도전 화두로 집중 논의됐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김종태)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