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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이경 빠진 자리 푸짐하게 채우다 "독특한 대식가 타입"('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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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핸썸가이즈’ 전설의 거포 이대호가 이이경의 자리를 톡톡히 채웠다.

24일 방영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을지로 일대의 점심과 저녁을 먹으며 맛집을 탐방하는 차태현, 신승호, 김동현, 오상욱 그리고 이대호가 등장했다.


차태현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재방송일 줄 아실 거다. 그런데 3월에 폭설이 내렸다”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설명했다.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3월의 설경은 보기 드문 일로, 차태현 등 패널들은 모두 센스 넘치는 겨울 코트 차림으로 서 있었다. 이어 신승호는 “이이경이 빠졌구나. 한 명씩 없어진 줄 알겠다”라며 주위를 살핀 후 이이경의 빈 자리를 아쉬워했다.

차태현은 “엄청난 먹방러, 이이경 대신 엄청난 사람을 위대한 사람을 모셨다”라며 그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동현은 “안 똑똑한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게스트의 실루엣이 등장했다. 척 봐도 듬직한 자태며 위풍당당한 걸음걸이가 예사 사람이 아니었다. 이대호는 거포 타자였던 만큼 먹는 양을 기대 받았다. 그러나 이대호는 “저는 많이 먹지 않는다. 저는 맛있는 걸 많이 먹을 뿐이다. 맛있는 것만 많이 먹는 거다”라면서 “맛 없으면 젓가락을 놓는다”라며 나름의 철칙을 내세웠다. 이에 김동현은 “근데 맛 없다는 폭이 좁지 않다. 웬만해선 맛있어 한다”라며 절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김치찌개 집에서 깔끔하게 그러나 복스럽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김치찌개, 갈비탕 등 간단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라며 취향을 밝혔다. 김동현은 “이 근처에 돼지고기 가득 들어간 김치찌개 집이 유명한 걸로 알고 있다. 돼지고기며, 오래된 그릇이며, 김치가 투명해서 자글자글 끓는다고 한다”라며 이대호를 설득했다.


김치찌개 팀이 된 이대호. 이대호는 “김치의 깊은 맛이 고기에 다 배어 있다”라며 설명해 닭곰탕을 선택한 패널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오상욱은 “아는 맛이라 정말 맛있겠다"라며 군침을 삼켰다.

이어 이대호는 김동현과 함께 밥값 퀴즈쇼에 참여했다. 목심, 삼겹살, 앞뒷다리살, 갈비 중 우리나라 국민 선호 순위를 맞히는 게임이었다. 이대호는 “족발도 정말 맛있을 거 같다”라며 나름의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김동현은 “보통 삼겹살 다음에 갈비를 먹을 것 같지만, 나처럼 속을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차태현은 “족발이 앞뒷다리가 다른 거냐”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당연하다. 족발은 앞다리다. 저희 집이 족발집 15년을 했다”라며 자신 있게 답했다.


그러나 정답은 삼겹 > 목살 > 갈비 > 앞뒷다리살이었다. 이대호만 정답을 맞힌 상황이 된 것이었다. 이대호는 “그런데 요즘에는 살찐다고 목살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라며 껄껄 웃었고, 졸지에 밥값을 내게 된 김동현은 손님들의 밥값까지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자 "나 생색내지도 못하고 억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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