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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야구장을…" 239일 만에 만들어진 진풍경! 8연승 기세 누르고 역전승 엔딩

스포츠조선 이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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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롯데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롯데 선수들.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4.24/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롯데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롯데 선수들.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4.24/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뜨거웠던 응원 열기. 선수들은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12일)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14승(1무12패) 째를 수확했다.

한화의 8연승 기세를 멈추게 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초 박세웅이 한화 타선에 고전하며 3실점을 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4회말 윤동희의 솔로 홈런과 6회말 집중타로 3점을 몰아치면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추가점을 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한화의 9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선발 박세웅은 2회 고전을 딛고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마운드를 지켰고, 이후 김상수(⅓이닝 무실점)-정현수(⅔이닝 무실점)-정철원(⅔이닝 무실점)-김원중(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켰다. 박세웅은 시즌 5승(1패) 째를 수확했다.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롯데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롯데 선수들.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4.24/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 롯데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롯데 선수들.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4.24/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초반에 3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책임지고 던져준 박세웅이 선발투수로서 잘 던져줬다"라며 "중요한 상황에서 야수들이 집중력 발휘해서 역전할 수 있었고, 정철원과 김원중이 잘 막아줘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은 2만2669석이 모두 매진됐다. 올 시즌 첫 평일 매진으로 종전 평일 매진 기록은 2024년8월28일 한화전이었다.


김 감독은 "평일인데도 야구장을 찾아주신 관중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롯데는 서울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2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한다. 롯데는 25일 선발투수로 터커 데이비슨을 예고했고,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로 나온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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