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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 땐 李 40%대 중후반… 한덕수 30, 홍준표 29, 김문수 27, 한동훈 24%

조선일보 권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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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대결 때도 20%p 안팎 격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범보수 후보군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지지도가 모두 20%포인트(p) 안팎의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9%, 김 후보는 27%였다.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선 이 후보 45% 안 후보 21%, 한동훈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 47% 한 후보 24%, 홍준표 후보와의 대결에선 이 후보 46% 홍 후보 29%였다. 이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4명의 격차는 17~24%p였다.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7%를 얻어 30%인 한 대행을 17%p 차이로 앞섰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 면접,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추가한 가상 3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46%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때 2등인 국민의힘 후보 4명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안철수(27%p)·한동훈(24%p)·김문수(21%p)·홍준표(18%p) 순으로 컸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모든 경우에 6~7%로 나왔다.

이준석 후보가 포함된 3자 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은 이재명 후보에게 각각 91~93%, 79~80%의 지지를 보냈다. 중도층은 47~50%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와 범보수 후보들의 지지율 총합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사(社)가 공동으로 지난 21~23일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후보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지지한다는 응답은 41%였다. 이는 국민의힘 후보 4명과 이준석 후보 등 5명의 지지율 합계치(34%)보다 7%p 많았다. 전주에는 이 후보와 5명 합계의 격차가 11%p였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래픽=송윤혜

그래픽=송윤혜


[권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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