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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교실서 숨졌다…대낮 남학생 칼부림에 佛 발칵, 뭔일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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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흉기 사건이 출동해있다. AFP=연합뉴

24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흉기 사건이 출동해있다. AFP=연합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여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실에서 해당 학교 2학년 남학생이 여학생 1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나며 다른 학생 3명을 더 공격했다. 이후 용의자는 교직원들에 의해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FP 통신은 용의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교실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공격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브뤼노 르타이오 내무장관과 엘리자베트 보른 교육장관은 사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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