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성우원 방문/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약 120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재산공개자는 지난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총 38명이 대상이다.
이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105.3㎡) 26억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소재 빌딩(1217.54㎡) 63억원 등 총 105억여원의 건물 자산을 신고했다. 본인 1억8000만원, 배우자 26억원 등 총 29억원의 예금자산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청장에 이어 김선조 국민권익위원회 기조실장(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지사)가 총 66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2위에 올랐다. 김 실장은 배우자가 보유한 대구 남구 소재 주유소용지(1382㎡) 27억원 등 총 31억원의 토지 자산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부산 해운대 소재 아파트(105.88㎡) 7억400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대구 남구 소재 주유소(1001.4㎡) 4억6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건물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배영권 대구교육대학교 부총장이 총 32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3위에 올랐다. 배 부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이 보유한 총 24억원의 예금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대구 달서구 소재 아파트(85㎡) 2억7300원 등 총 6억8300만원의 건물 자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선 조은석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66억2400여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고, 정재호 전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52억2400여만원,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처장이 40억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