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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 잊은' 한화, 이번엔?…팬들 "10연승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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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를 응원하든 그렇지 않든 야구팬들은 한화의 연승 행진이 정말이냐고 묻고 또 묻습니다. 지금 9연승에 도전 중인데요.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나선 오늘(24일)도 2회부터 석 점을 뽑아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정우주/한화 (지난 17일) : 저희는 비로소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뭉쳤을 때 가장 강했고…]

[정우주/한화 (지난 20일) : 온 우주와 하늘은 저희 편입니다.]


[정우주/한화 (어제) : 오늘도 우리는 늘 처음처럼 늘 간절하게…]

한화의 막내 정우주의 말은 주문처럼 들리기도, 기도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류현진도 장난을 치듯 간절함을 내비칩니다.


주장 채은성의 방망이에 몰래 입을 맞추고 와이스도 거듭니다.

이길 때 했던 행동을 되풀이하면서 믿기지 않는 승리의 루틴을 만들며 한화는 8연승까지 왔습니다.

연승의 과정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선발 투수진의 8연속 호투가 빛났습니다.

문동주와 폰세, 와이스가 서로 경쟁하듯 시속 150㎞대의 빠른 공으로 상대 타선을 눌렀고, 여기에 중간계투 정우주와 마무리 김서현이 승리 공식을 완성했습니다.

이 기간 4번 노시환이 3경기 연속 홈런을 몰아치기도 했고, 주장 채은성과 외국인선수 플로리얼, 어린 문현빈까지 불방망이를 뽐냈습니다.

오늘은 타자를 요리하는 법을 아는 류현진이 나섰습니다.

상승세를 탄 한화는 2회초부터 달아났습니다.

투아웃 만루 찬스에서 심우준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후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졌습니다.

한화는 9연승에 도전 중이지만, 팬들은 26년 만의 10연승으로 가보자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Eagles TV']

[영상편집 임인수 / 영상자막 차협]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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