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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울컥”…진, 기안장에 남긴 진심의 끝말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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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 건물 위에서 활짝 웃던 그 모습이, 어느새 울릉도 바닷바람 속 깊은 시선으로 바뀌었다. 진의 ‘기안장’은 그렇게 웃음으로 시작해 진심으로 끝났다.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지난 22일,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소속사를 통해 전한 종영 소감 속 진은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진은 ‘기안장’ 속에서 요리·청소·수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만능 직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지난 22일,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진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지난 22일,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진이 ‘대환장 기안장’ 종영 소감을 전했다..진=넷플릭스  제공

진이 ‘대환장 기안장’ 종영 소감을 전했다..진=넷플릭스 제공


‘기안장의 맥가이진’이라는 별명처럼, 그는 늘 성실했고 다정했으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기안장의 맥가이진’이라는 별명처럼, 그는 늘 성실했고 다정했으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기안84와 함께 꾸린 울릉도 하우스에서의 시간은 그에게도, 시청자에게도 특별한 기록으로 남았다. 특히 그가 남긴 한마디 “처음엔 막막했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녹아든 제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기도 했다”는 웃고 떠들던 예능 속에서도 진의 진중한 태도와 성장 서사를 느끼게 했다.

방송 초반에는 오렌지색 건물에서 장난스럽게 웃던 진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그는 바다를 바라보며 묵직한 시선을 남겼다. 그 속에는 스포트라이트를 잠시 내려놓고, 사람으로서의 ‘진’이 담겨 있었다.

‘기안장의 맥가이진’이라는 별명처럼, 그는 늘 성실했고 다정했으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기안84 사장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한 그의 마지막 인사는 팬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시리즈 6위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완성도를 입증한 ‘대환장 기안장’. 그 속에서 진은 “웃다가 울컥”할 수 있는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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