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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스 치리노스, 5이닝 77구 던지고 왜 사라졌나 "전완근 피로감, 본인 요청에 의한 교체"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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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을 77구로 막고도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6회에는 치리노스가 아닌 백승현으로 투수가 바뀌었다. LG 구단 측은 치리노스 본인의 요청에 따른 투수 교체라고 설명했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회말까지 0-2로 끌려가고 있다. 치리노스가 4회 1사 2, 3루에서 서호철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실책에 의한 추가 진루가 위기로 번지면서 2실점 가운데 1점만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4회 실점이 나오기는 했지만 치리노스는 여전히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1회 피안타 2개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1사 만루에서 권희동을 유격수 병살타로 막으면서 위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서호철에게 2루타를 내주고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김휘집의 번트 뜬공이 나온 뒤 박동원이 서호철까지 잡아줬다. 3회는 삼자범퇴였다.

4회에는 치리노스 자신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치리노스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권희동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서호철 타석에서 치리노스의 2루 견제가 뒤로 빠지면서 1사 1, 2루가 1사 2, 3루로 바뀌었다. 치리노스는 서호철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주고 실점했다.

5회는 깔끔하게 막았다. 9번타자 한석현을 유격수 땅볼로, 1번타자 박시원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김주원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여기까지 투구 수는 77구였다.

그런데 LG는 6회 치리노스가 아닌 불펜투수 백승현을 투입했다. 구단 측은 "치리노스는 본인요청으로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은 없으며 오른팔 전완근 피로로 선수보호 차원이다. 병원 진료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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