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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4말 5초 결단할 것"…입장 바꾼 국힘 후보들, 왜

SBS 박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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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은 박서경 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한덕수 대행 출마 여부는 언제쯤?

[박서경 기자 : 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안 한다고 한 적도, 또 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23일)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은 자리에서 자신을 예비역 병장이다, 이렇게 소개를 하면서 '군필자'라는 점을 부각했고요. 또 오늘은 권한대행으로서는 46년 만에 직접 국회를 찾아가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런 행보가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안에서도 한 대행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는 기류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 대행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그러니까 4말 5초에는 결정을 할 거다. 이런 관측이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선 출마 시 공직자 사퇴 시한이 5월 4일,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5월 3일이잖아요. 그러니 한 대행이 대선행을 택한다면 다음 주 화요일, 그러니까 4월 29일. 한 대행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가 될 거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이때쯤이면 한 대행이 한미 통상 협상 결과를 어느 정도 보고받은 뒤일 수 있어서 이런 관측에 보태지고 있습니다.]

Q.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입장 바꾼 이유?

[박서경 기자 :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한 대행 대선 출마에 대해 처음에는 각각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나온다는 것은 그것도 상식에 반하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몇몇 의원들이 바람 잡고 있는 거잖아요. 일종의 좀 거칠게 비유하자면 테마주 주가조작 같은 거잖아요.]


[박서경 기자 : 그런데 오늘은 입장이 좀 달라졌죠. 홍 후보는 "한 대행이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 함께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또 한 후보는 "누구든 본선에서 함께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속내를 짚어보자면 한 대행과 단일화를 계속해서 반대하다가는 남은 경선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그런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4강이 지금 누가 독주하는 상태는 아니거든요. 특히 2차 경선부터는 당심이 50% 반영되고, 또 당원 가운데서는 한 대행의 출마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런 표심이 자칫 특정 후보에 쏠리지는 않을까 견제하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또 한 대행과 단일화 논의를 해도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서승현)

▶ 국힘서 다시 힘 받는 단일화…민주 "한덕수, 대통령 놀음"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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