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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효도 다 했다”…이호선 교수, 故 강지용 애도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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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을 만났던 이호선 교수가 SNS를 통해 故 강지용의 안타까운 소식을 애도했다. “뜨겁고 치열하게 살다 간 사람”이라는 표현 속에 고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호선 교수가 故강지용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을 만났던 이호선 교수가 SNS를 통해 故 강지용의 안타까운 소식을 애도했다.사진=이호선 SNS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을 만났던 이호선 교수가 SNS를 통해 故 강지용의 안타까운 소식을 애도했다.사진=이호선 SNS


이호선 교수가 故강지용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이호선 SNS

이호선 교수가 故강지용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이호선 SNS


故 강지용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부인과 함께 부부 상담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호선 교수는 “축구선수 출신이지만 공장 노동자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돈으로는 효도를 다 했다”고 언급해 고인의 삶을 진심으로 조명했다.

또한 A씨에게는 “변화하지 않으면 남편과 계속 다툴 수밖에 없다”며 부부 간 신뢰 회복을 강조하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지자, ‘이혼숙려캠프’ 측 역시 같은 날 “오늘 부고를 통해 고인의 소식을 접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인이 출연했던 방송 다시보기 VOD는 현재 비공개 처리됐다.

故강지용의 짧지만 성실했던 삶은 이호선 교수의 한 문장을 통해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겨졌다. “돈으로 효도 다 했다”—그의 삶을 요약하는 가장 담백한 한 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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