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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와 레전드의 동행…안세영에게 박주봉이란? "'배드민턴의 신'에게 배울 수 있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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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박주봉 신임 대표팀 감독에게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는 감독님을 적으로 만났는데, 이제는 우리 대표팀 감독님으로 볼 수 있어 믿고 든든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배드민턴의 신과 같은 분에게 배울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세영은 박주봉 감독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 나섭니다.

박주봉 감독은 최초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국제 대회 72차례 우승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입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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