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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타박상' 버틀러, PO 3차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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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버틀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뼈 아픈 상황을 맞이했다. 지미 버틀러가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7전 4선승제) 1라운드 2차전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4-109로 패배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원정에서 열린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홈으로 장소를 옮겨 3-4차전 반등을 노린다.

이날 경기 중 골든스테이트에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스타 버틀러가 넘어지며 골반 타박상을 입었다. 1쿼터 막판 아멘 톰슨이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버틀러와 크게 충돌했다. 버틀러는 코트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고, 톰슨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시킨 뒤 결국 코트를 떠났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버틀러는 25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27일 열릴 3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버틀러는 항상 괜찮을 거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버틀러가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골든스테이트에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버틀러는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했다. 버틀러의 영입 후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 포스트시즌 경기를 포함해 25승 8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 1차전에선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95-8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차전에서도 부상 전까지 약 8분을 소화하며 3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커 감독은 버틀러가 3차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경우 팀이 어떻게 할지 생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답했다. 그는 "버틀러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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