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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감독 “60대 女킬러물 무조건 안 된다? 오기 생겨”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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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 유용석 기자

민규동 감독. 유용석 기자


민규동 감독이 ‘파과’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신념과 애정을 보였다.

민규동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모두가 만류할 것 같은 프로젝트였다”고 운을 뗐다.

민 감독은 “60대 여성 킬러가 등장하는 액션 누아르를 생각했을 때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만류할 것 같은 프로젝트였다”며 “그러다 스스로 ‘나는 왜 주춤하고, 왜 불가능하다 생각하는지’라고 질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기가 생기더라.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여길까? 무엇에 우리는 주눅이 들어 있을까’ 끝없이 자문했다“고 했다.

이어 “생각할수록 장르적 쾌감과 드라마가 얽혀 있는 독특한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야기에는 복수와 화해라는 외피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겪는 상실과 자신의 쓸모와 가치를 담아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물.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신시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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