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종합복지관 설계 공모, '잇품담 우리마을복지관' 선정

[밀양=뉴시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주,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적정성을 평가해 5개 업체가 2차 심사에 올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우리마을복지관'이라는 주제로 설계됐다.

주요 콘텐츠는 지역과 주민을 잇는 길, 문화와 다양한 계층을 품는 마당, 삶의 기억과 지역 이야기를 담는 마을로 구성됐으며, 열린 공간과 친환경 설계, 복지·문화 복합공간 기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관은 가곡동 709-66번지 일원에 158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6년 3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당선작을 기반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 이전 건립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함께하는 복지 도시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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