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완연한 봄 날씨…전국에 강풍 불어와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평년 기온을 되찾은 날씨 속 하늘 표정도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22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를 텐데요.

다만, 서울의 낮 기온 2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반면 영남지방은 바람이 소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오히려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들어선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당분간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초속 15∼20m 이상의 강풍이 불어들겠습니다.

날이 온화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도 발생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차츰 메말라 갈 텐데요.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행 시 화기사용은 금하셔야겠습니다.

남은 한 주 뚜렷한 비 예보가 없습니다. 비구름이 한 차례 지나고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는데요.

다만, 오늘 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내일 아침 서울은 8도까지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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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