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가 전 세계적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MAU) 3억5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주요 경쟁사보다 앞선 수치지만, 오픈AI의 '챗GPT'나 메타의 AI 서비스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디 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구글이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내부 자료를 인용, 지난달 기준 제미나이가 전 세계적 일간 활성 사용자(DAU) 3500만명, MAU 3억5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달 사이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4년 10월 제미나이의 DAU는 약 900만명에 불과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사진=셔터스톡) |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가 전 세계적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MAU) 3억5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주요 경쟁사보다 앞선 수치지만, 오픈AI의 '챗GPT'나 메타의 AI 서비스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디 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구글이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내부 자료를 인용, 지난달 기준 제미나이가 전 세계적 일간 활성 사용자(DAU) 3500만명, MAU 3억5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달 사이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4년 10월 제미나이의 DAU는 약 900만명에 불과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챗GPT와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이달 초 열린 TED 2025 행사에서 챗GPT의 MAU가 최소 8억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CEO도 지난해 9월 메타 AI 사용자가 5억명에 근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업마다 MAU 집계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치는 제미나이가 일반 사용자 기반에서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삼성 휴대폰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 크롬 브라우저 등 핵심 플랫폼에 제미나이를 적극 통합하며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해 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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