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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루프 랩 부산'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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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역 26곳서 6월 29일까지 동시 개최
'루프 랩 부산 2025' 포스터.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루프 랩 부산 2025' 포스터.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입체적 예술을 선보이는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이 개막한다.

부산시립미술관(BMA)은 24일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이 26개 문화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립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디지털 서브컬처’ 야외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루프 랩 부산은 시간, 이미지를 매개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행사다. 전시는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공공이나 사립 미술관 및 영화의전당,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기관과 도모헌, F1963, 지역 대표 갤러리 등 부산 전역 26곳에서 오는 6월 29일까지 펼쳐진다.

스페인 루프 바르셀로나를 모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서브컬처, 무빙 온 아시아, BMA 미래미술관 포럼, 아트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도 같은 기간 동안 미술관 야외조각 공원과 김해공항 등에서 열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현실과 가상,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창작과 소비의 경계가 어떻게 허물어지고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보여준다. 28개국 45명의 디지털 창작자가 참여하는 이 전시에는 현대미술 작가, 10만∼1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창작자의 작품도 포함돼 기존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다른 새로운 시도를 만나 볼 수 있다.

루프 랩 부산 아트페어는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기존의 루프 바르셀로나에 참여했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내외 화랑 25곳이 참여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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