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오늘(24일) 오전, 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A씨는 항소심 판단에 불복했지만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하고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등의 잘못도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재작년 12월 서울 종로구 자신의 집에서 이혼 소송 제기 후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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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