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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범죄도시' 3000만 다시 없을 일…손익 돌파가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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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인터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마동석이 흥행보증수표 마동석의 힘과 기대치에 대한 겸손하면서도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오컬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임대희 감독)'를 통해 다시 한 번 봄날 스크린 구원투수로 나서는 마동석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매해 '범죄도시' 시리즈로 5월 스크린을 책임졌는데, 올해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는 말에 "개봉 시기는 투자 배급사에서 정하는 것이라 '봄에 개봉한다'고 했을 때 '그렇구나' 했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다만 이번에는 '범죄도시'처럼 현실 베이스 작품이 아니라 아예 다른 장르로 개봉을 하게 돼서 관객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는 2, 3, 4편 세 시리즈가 모두 1000만 돌파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때문에 이미 존재 자체로 브랜드가 된 마동석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는 두 번 말해 입아프다.

마동석은 "사실 '범죄도시' 중간에 다른 영화도 있었지만, 정말 운 좋게 2, 3, 4편을 1000만 이상 하게 됐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스코어라서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질지는 전혀 모르겠고, 솔직히 없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극장에 관객분들이 많이 안 계셔서, 영화를 많이 안보러 오셔서 모든 제작자들의 소원이자 바람이 '손익분기점 넘기고 다른 작품 하는 것'이다. 저도 똑같다. 그렇게만 할 수 있어도 너무 감사할 것 같고, 다른 좋은 작품, 장르를 준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마동석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하자 마동석은 "저한테 많은 것을 걸지 마세요"라고 손사레를 치면서 "'범죄도시' 새 시리즈가 내년쯤 촬영을 할 예정인데, 현재 5, 6, 7, 8편 대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원안은 제가 이미 다 써놨다"고 귀띔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가 나올 때는 현실 베이스 영화에 대한 흥미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장르가 나올 때도 저희가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시도하고 만든 것이라 함께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그렇게 되면 저보다 더 훌륭한 후배들이, 스토리 잘 만들고 제작 기획 잘하는 후배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나도 믿는다"며 "저도 극장에 가서 팝콘 들고 영화 보는 것 좋아하는데, 지금은 많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런 분위기가 다시 잡히길 기대한다"는 진심을 표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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